제주교육청 '종이 없는 회의' 시행…스마트기기 활용

전지혜 기자 기자 페이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종이 등의 자원이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월례 기획조정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로 운영, 회의 자료를 스마트 기기로 열람하며 진행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종이 없는 회의를 도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표선고는 올해 첫 학교운영위원회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회의로 운영했다.

회의자료는 사전에 이메일로 제공하고, 학교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투표 역시 종이를 쓰지 않고 교육청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유레카'를 활용해서 진행했다.

교육청은 회의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과제들을 지속해서 개선하며 종이 없는 회의를 확대,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1/04/30 13: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