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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 매년 내리막...'코로나19'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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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 매년 내리막...'코로나19' 탓

ⓒ전북교육청

전북지역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이 매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해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최근 4년(2018~2021년) 간 참여율이 최대 14.1%포인트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이 전날 발표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조사대상 학생 14만 9000명 가운데 9만 1487명이 참여해 61.4%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의 실태조사 참여율인 67.1%에 비해 5.7%포인트가 낮은 수치다.

또 지난 2019년의 71%보다는 9.6%포인트, 2018년에 보인 75.5%와 비교하면 14.1%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 조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9조에 의거해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조사(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유레카 통계분석 시스템 활용) 방법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학생들의 조사 참여도가 저조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과 마주하게 된 것이 바로 '코로나19'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 기간이 '코로나19'로 도내 상당수 학교의 등교가 중단되거나 또는 원격수업이 병행되면서 제대로 된 조사 분위기 형성이 되지 않은 점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실태조사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참여율이 70%에서 60%대로 내려앉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 피해·가해 응답률은 지난해와 같거나 대동소이했으며, 목격응답률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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